분명 저것은 내가 피어난 것
나를 나선 외로운 바람이 섬에 들어
등대에서 한나절 들길에서 한나절
기원정사에서 하룻밤 묵고 나니
마라섬에 제 몸 열어 놓고 싶어진 것
가쁘고 홍조 띤 얼굴 보면 안다네
파도 타고 먼 길 헤매왔겠다
바위틈에 들어 하늘을 밀어올리며
줄기 속 마구 달려 세상에 몸 보인 꽃
분명 저것은 내가 피어난 것
벅차고 벌건 모습 보면 안다네.... 양전형님의 詩입니다
바람이 차가운 오늘입니다..
따시게 옷깃 잘 여미시고..
행복 한땀 사랑 한땀..
오늘도 고운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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