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이 어찌
이 쓸쓸한 시절을 견딜수 있으랴
너 없이 어찌
이 먼 산길이 가을일수 있으랴
이렇게 늦게 내게와
이렇게 오래 꽃으로 있는 너
너 없이 어찌
이 메마르고 거친 땅에 향기 있으랴....도종환님의 글입니다..
너라는 존재는 참 귀하고 소중한듯..
그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너로 인해 내가 있고..
서로는 서로에게 수많은 은혜가 되고..
말없는 저 산에, 저 푸른 하늘에..
고운 햇살에, 불어오는 저 바람에..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함으로..
오늘도 감사합니다..
모든 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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