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하늘을 받드는 이 있어
하늘이 저토록 높은지 몰라
누군가
땅을 아끼는 이 있어
땅이 이토록 아름다운지 몰라
정녕
땅과 하늘을 맘껏 오고가는
네가 부럽구나
네가 부럽구나..
오늘 통영 평림동 수국이 아름다운 집에 갔다가..
맘에 드는 글 있어 가져왔습니다..
솟대라는 제목을 가진..
저하늘 저땅 오고가지 못하게 묶어놓은거 아닌데..
항상 마음이 그 무언가에 묶여 있음을..
마음 한번 슬쩍 힘든거 아닐텐데..
그 틀을 벗어나질 못하니..
답답하고도 답답한..
한심하고도 한심한..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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