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리하는 날 바쁘게바쁘게..
저녁도 먹지 못하고 절집으로 달려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너울너울 불밝힌 이쁜 연등..연등..
더덕더덕 때 묻은 내 마음..
뭉클함에 환하게 밝아지고..
무엇을 바램일까..
가지런히 두 손 모아지는데..
아차!! 또 깜빡했구나..
이 순간마저도 놓아야 된다 했는데..
양귀비가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붉게붉게..
아침 햇살받아 도도히..
그 자태가 참 곱습니다..
오늘도 기쁨많은 행복한날 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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