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낡은 구두는
젖은 발이 안쓰럽습니다
젖은 발은
새는 구두가 안쓰럽습니다
비오는날이라는 詩입니다..
어제도 하루종일 비가내렸고 오늘도..
며칠전 마산 부림시장가서 만원주고 산..
꽃무늬 장화를 신고 출근했습니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때 생각이 났다는..
비오는날 장화신고 기세등등하게 빗물 티기던..
꽃무늬 장화는 밭일할때도 신고..
오늘처럼 비가 올때도 신고..
밭일할때는 신발안에 흙이 들어가지 않아..
간혹 할머니들도 밭일할때 신으신다는..
낡은구두와 젖은발..
발.. 젖지 마시고..
오늘도 뽀송뽀송하게 밥도 많이 드시고 따뜻하게..
고운날 되세요.. ^^*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바구니들고 숲속 한바퀴.. (0) | 2015.04.30 |
---|---|
일체의 인연따라 이루어졌다 없어지는.. (0) | 2015.04.25 |
밤 깊은 시간에 창을 열고.. (0) | 2015.04.17 |
조금은 눅눅했던 마음.. (0) | 2015.04.02 |
우리집에.. (0) | 2015.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