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수 없는 인연모여 피는 꽃 하나
숱한 바람과 비를 맞으며
다시 또 많은 인연 맺어가며
세월의 한켠을 살고 있구나
나무가지 끝을 스치는 바람
꽃잎들은 흩어져 날려
서로 간 곳조차 모르게 되고
다시 바람 한번 불면 잊혀지는 일
날아가 아무곳에 떨어진 꽃잎
썩어 들어가 다시 흙으로
그리하여 그때처럼 전생을 잊고
다시 고운 모습으로 피어나누나
꿈처럼 곱구나 세상의 영상
천년을 맹세한 사바의 인연
별빛 한 번 반짝이는 순간 같구나
촛불 한 번 반짝이는 순간 같구나..
*
토닥토닥 비내리는 오늘입니다..
잠깐의 여유로..
커피향 그윽한..
행복 누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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