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뒷짐지고 사브작사브작 5분이면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에 도착하고 오며가며 샛노란 민들레 봄이지요 겨우내 꼭꼭 품었던 그리움 하늘 향해 마음껏 손짓하고 바다가 지척인 자그마한 촌집 입니다 방이 2개, 방과방사이 거실이 있고 긴 복도의 끝에 주방이 자리하고 주방안쪽에 욕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택은 지붕이 오래된지라 여기저기 비가 샌 흔적도 있고 오래도록 환기가 되지 않아 결로현상도 있고 손볼곳이 많습니다 지붕만 갈아도 누수는 없을건데.. 아쉽고.. 하지만 기본적인 시설은 되어 있는지라 시간을 두고 토닥토닥 손 봐 간다면 바다인근에 자그마한고 이쁘장한 시골집이 될 거 같고 주말주택으로 사용을 해도 괜찮겠지요 처마밖으로 삐죽이 나온 서까래들 방과 거실의 천정 걷어내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