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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해요..

겨울엔 흙도 잠든다..

경남고성부동산 2025. 1. 3. 07:12

겨울이

쓸쓸하다고 한 것은

흙도 잠들기 때문이다. 솔직히

밭을 보아도 살아 있는 것은 무, 시금치, 파

정도이고 여름 같은 축제는 없다. 아침저녁으로

밭두둑에는 서릿발이 선다. 추운 아침에는 흰 얼음

기둥이 나타나며 무는 물론 파도 얼어 있다.

모두 잠들어 있다. 이런 밭에서는 흙을

먹는 나날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 한다.

- 미즈카미 쓰토무의 《흙을 먹는 나날》 중에서 -

겨울에는 흙도, 나무도,

씨앗도 잠듭니다. 동면의 시간을 거쳐야

봄에 힘차게 흙을 뚫고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도 하루 일과에 지쳐 잠자리에 들고,

이튿날 아침 다시 기운을 얻어 일어납니다.

모든 것은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물며 흙도 겨울엔 잠을 잡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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