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기레기'라는
말을 들어도 되는 사회라면
그 사회가 거대한 쓰레기장이라는 얘기다.
오랫동안 신문기자들은 정치권력에 순응하든
저항하든 월급이 많든 적든 엘리트 집단이었는데
좋은 의미의 엘리트 의식이 사라지는 건
슬픈 일이다.
- 조선희의《상식의 재구성》중에서 -
사노라면 슬픈 일이 많습니다.
그 슬픔이 개인을 넘어 사회적 병리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보통 슬픔이 아닙니다. 진실의 전달자이자
기록자여야 할 기자가 '기레기'로 불리고, '무관의
제왕'이란 엘리트 의식조차 스스로 잃어가는 것은
더욱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언론이
바뀌고 기레기가 사라져야
슬픈 일이 줄어듭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마음공부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둥지둥 쫒기지 않으려면.. (0) | 2021.08.13 |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0) | 2021.08.11 |
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 (0) | 2021.08.07 |
'GO'와 'STOP' 사이에서.. (0) | 2021.08.04 |
희망이란.. (0) | 2021.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