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새, 나무, 꽃들을 눈여겨 본다
그들의 대화를 듣는다. 향기는 꽃의 언어다
자기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여러가지 형태로 자기를 알린다
자연은 모두 자기 언어를 갖고 있다
벌은 동료의 춤 동작으로 정보를 얻는다
개미는 '페로몬'이라는 냄새가 소통의 언어다
조류학자는 얘기한다
'새는 우는 음절로 의사 표시를 한다고 '..
-이 응석의 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 1 중에서 -
꽃은 향기로 말합니다
벌은 춤으로, 새는 소리로, 개미는 페로몬으로
자기를 표현합니다. 인간이 따를 수 없는 고도의
소통 능력입니다. 그것을 엿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자연의 모든 생명체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의 삶을 사랑하고 그 삶의 상처마저도 사랑해서
향기로 바꿔야 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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