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내 몸집이 두 배로 불어났어도 티가 나지
않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실 알아차리지 못했다
워낙 서서히 벌어진 변화였다
내 눈에 내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 눈에도 내가 보이지 않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 숀다 라임스의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중에서 -
어느날 자기 몸집이 두 배로 불어나 있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그러나 하루 아침에 그리 된 것 절대 아닙니다
그냥그냥 하는 사이 서서히 불어나다가 어느 날
두 배로 커진 비만의 몸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식, 지혜, 인문학적 소양도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사람 됨됨이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루하루 그날의 변화되어가는 자기 모습을 잘 점검해야
옳은 변화, 아름다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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