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그 궤적의 한바탕에는 어머니가 있다
그리고 신앙이 있다
어머니와 신앙, 구순의 노배우를 지금까지
든든하게 받쳐온 두 버팀목이다
아니 어머니와 신앙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둘은 절대 떼려야 델 수가 없다
어머니가 곧 신앙이었고 신앙이 곧 어머니였다
이를테면 일란성 쌍쌩아인 셈이다..
- 신영균의 엔딩 크레딧 중에서 -
"어머니가 눈물로 기도한 아들은 망하지 않는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어머니 성녀 모니카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한국 영화의 산 역사인 한 노배우의 뒤켠에
모니카 같은 어머니가 계셨고
그 어머니의 뒤켠에는 눈물의 기도와 신앙이 있었습니다
아들딸의 8할은 어머니가 만듭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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