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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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매매

(매매보류)경남고성부동산.. 개천면 마을의 끝자락 등나무가 있는 시골집, 촌집 매매 입니다.. 202평

경남고성부동산 2019. 10. 17. 10:27

경남고성부동산촌집매매.. 개천면 지대 높은 마을 끝자락 시골집, 촌집 매매입니다..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고성읍에서 출발..

마암면을 지나고 회화면 구만면을 거쳐서..

제법 높다란 산고개 하나 훌쩍 넘어 개천면.. 

넓은 들판도 초록빛 위세 등등하던 산들도..

시간의 흐름은 어쩌지 못하는듯 가을내음 묻어나고..

조금 늦은 오후의 숙연함, 마음까지 덩달아 차분하고..

 

마을의 살짝 윗쪽 지대가 조금 높은..

세월과 함께 휘감겨진 등나무가 멋스럽고..

입구의 커다란 은행나무..

마음 허한 가을이면 온 마당에 황금빛 꽃수를 놓을것이고..

그 모습 상상에 내 마음은 이미 깊은 가을..

 

어느 화백의 작업실로 시작된 산골집..

깜깜한 밤하늘의 쏟아질듯 무수한 별들과..

월인천강..

그 마음에도 둥그런 보름달 하나 떴는지..

저 산너머 골짜기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

뒤뜰 댓닢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가만가만 귀 기울이고..

토닥토닥 내리는 비에 생각마저 없는 또 다른 한 생각..

언제 젖었는지 모르게 그 마음 흠뻑 젖고 또 젖었는지..

 

넓다란 거실과 방두개와 자그마한 주방과 욕실..

거실은 수강생들의 작업실로 이용이 되고 있고..

여기저기 화백의 작품들이 차곡차곡..

언젠가 그 작품들 하나하나 나 살아있다고..

쫘~악 자유롭게 날개 펼쳐질 날 있기를..

부디 그러하기를..

 

무성한 등나무가 우거진 창가..

그 창가에 앉아 고운 음악과 커피 한 잔..

저 건너 산과 들판과 함께 무념무상..

하염없이 앉아 있겠다..

무얼 욕망하고 무얼 취할까..

 

주택은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고..

토닥토닥 다듬어 준다면..

가을깊어 가는 산골에 고즈늑한 이쁜집이 될거 같고..

조용함을 좋아라하시는 분에게는 참 좋을거 같은..

현재 고구마가 심어져 있는 텃밭과..

강아지가 차지하고 있는 조금 높다란곳에..

또 하나의 텃밭이..

작지 않은 평수라 이것저것 다 할 수 있겠지요..

 

회색빛 먹구름 점점 하늘을 점령하고..

웬지 먹먹해지는 가슴 안고..

구불구불 산고개를 넘고..

너른 들판을 지나..

갔던 길을 되돌아왔습니다..

 

주택까지 차량진입 가능하고..

전기수도 걱정 없겠지요..

난방은 기름보일러..

 

면적 ; 대지.. 202평..

         건평.. 22.7평..방2개, 거실, 주방, 욕실..

 

좋은 인연으로..

 

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경남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263-7번지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3번길 71

055-672-8494      010-5315-0014

 

 

 

 

 

 

 

 

 

 

 

 

 

 

 

 

 

 

 

 

 

 

 

 

 

 

 

 

 

 

 

 

 

 

 

 

 

 

 

 

 

 

 

 

 

 

 

 

 

 

 

 

 

 

 

 

 

 

 

 

 

 

 

 

 

주인분께서 보내 주신..

은행나무 노랗게 물든 어느 가을날..

몇해전 눈이 내렸지요 고성에..

그때 산골집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