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바쁘게 통통통..
먼 길을 오고가고..
오며가며 길위에서의 생각, 생각들..
나무들과 이름모를 들꽃들과 눈맞춤..
저 나무들에게 말을 할 수있는 기회를 준다면..
과연 무슨말을 할까 생각도 해보고..
나의 이 통통거림은 또 무엇일까 생각도..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
영현면 보건소 앞에서..
그저 평화롭기만 한 저 산과 들판과..
저 들판에서 불어오는 이 바람은 또 얼마나 시원한지..
열심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의 삶에..
지금 이 순간에 새삼 고개 숙여지고..
말없이 살라하는 저 청산과..
티없이 살라하는 저 창공과..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그렇게 그렇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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