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얼굴을 떠올리네
초저녁 분꽃 향내가 문을 열고 밀려오네
그 사람 이름을 불러보네
문밖은 이내 적막강산
가만히 불러보는 이름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뜨겁고 아플수가 있다니.....박남준님의 글입니다..
산길 여기저기에..
꽃무릇..
붉게 붉게도 꽃대 밀어 올렸습니다..
처절하리만치..
애써 외면하는 그리움..
그대가 남기고 간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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