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폐가매매.. 영오면 돌담이 정겨운 평수넓은 시골집, 촌집매매입니다.. 296평(매매완료)

고성읍 넉넉히 30분 정도..

여기서는 연화산 IC가 가깝고..

시간을 측정할때 성격상 여유롭게 넉넉히 측정한다는..

고성읍 사무실에서 현장까지의 거리는 25km 정도..

쌩하니 빨리 달린다면 시간은 더 단축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쁘장한 시골길 산도보고 들도보고 천천히.. ㅎ

모처럼의 시골집다운 시골집을 봤습니다..

포장이 잘된 골목길이 깔끔했고..

한단한단 정성들여 쌓아올린 돌담이 정다웠고..

마당에 풀이 무성했지만..

남향으로 얌전하게 자리한 윗채와 아궁이가 있는 아래채..

비워진지 오래된듯한 느낌..

그래서 그런가요..

여기저기 많이 흠한듯하고..

그래도 참 고마운건 집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이 튼튼..

조렇게 마루의 서까래도 그 선이 아름답고..

자그마한 방들 천정 뜯어내면 고운 서까래 숨어 있겠지요..

시골집의 자그마한 숨어있는 선 하나,  숨쉬고 있는 나무결 하나..

소중히 여길줄 아는 분이시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다면 우두둑 뜯어내야 겠지요..

자그마한 아래채는 아궁이가 있는 흙집..

요즘 일부러 황토방도 만드는데..

살리면 옛스런 맛이 뚝뚝 묻어나겠고..

자그마한 시골마을의 뒤켠..

남향으로 햇살곱고 시원스럽겠고..

오래도록 비워둔 시골의 집들이  그렇지만..

집뒤쪽의 대나무 여기저기 본 토지를 점령..

전체평수 296평이나 실지는 그렇게 보이지 않고..

측량해서 대나무 작업해야 겠지요..

작업하면 한평이라도 어디가지 않고..

거기 다~~아 있다는..

골목길을 따라 길게 조르르..

돌담따라 나즈막한 봉숭아 채송화..

텃밭엔 가지가지 가족들의 먹거리..

조금만 귀 기울이면..

그 옛날 골목길 뛰어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 들리는듯 하고..

아마도 지금쯤 어딘가에서 씩씩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요..

모처럼의 따뜻한 시골집을 봤습니다..

차량진입 가능하고..

전기수도 걱정없겠지요..

사람내음이 나는..

따뜻한 훈기가 뚝뚝 묻어나는..

그런 나만의 공간..

만들어 보세요..

면적 ; 대지.. 136평..

         건물.. 무허가..

         전.. 160평..... 모두.. 296평

용도지역 ; 계획관리지역..

좋은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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