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곳한 햇살이 눈부시다
긴 잠에서 깨어났더니
담장이 조금 낮아졌구나
귀기울이면 모두 가까이 있는 것을
대문을 활짝 열고
주단이라도 깔아야 할 것 같은
간지러운 나날이다..
삼월에 관한 시 입니다..
모처럼 일찍 출근한 오늘..
옛날 직장생활하던 그때가 생각나고..
상큼한 아침공기 붉은 태양 가슴에 안으며..
커다란 호숫가를 지나 출근했습니다..
읍내가는 아랫동네 아줌마 태우고..
한낮이면 햇살이 곱고 따사롭고..
아름다운 요즘입니다..
모두 행복하고 기쁘게 잘 지내시지요 ?..
알차고 토실토실하게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오늘..
많이 웃으시고 고운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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