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기 전.. 주위는 아직 어둑어둑하고..
자그마한 호수가를 따라 버스가 경적을 울리며 마을로 올라옵니다..
조용한 새벽의 시골마을을 흔들어 깨우고..
읍내 갈 사람들 어서 내려오라고 버스가 왔다고..
아마도 읍내가는 첫차인 모양입니다..그렇게 이 하루를 시작합니다..
뿌옇게 날이 밝아오고 산은 산으로 이어지고 또 산으로 이어지고..
편안한 그 능선들을 따라 한참을 바라보고 섰습니다..
싸~ 하니 상큼하고 시원한 새벽공기.. 이 기운 느낄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고..
어서 소망이에게도 가보고 환희에게도 가보고..
갑돌이는 밥을 먹었나 확인도 해야하고..
바빠지는 발걸음..새날의 시작입니다..
모~두 감사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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