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갔다 돌아오는길..
1시 30분 약속시간까진 조금 여유가 있고..
덕분에 집에 잠시들러 점심 뚝딱 ㅎ..
누굴 닮아서인지 얌전하고 말 잘듣는 우리집..
따사로운 겨울햇살 가득 실내로 들여놓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조용조용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착한 우리집..
주인 닮아서 조용한걸 좋아하는가 ??.. ㅎ
한가로운 한낮에 심심하지 않게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이야기도 있고..
신새벽 마당을 서성이는 젊은 납자의 이야기도 있고..
멋지고 잘생긴 두아들녀석 끼어들어 함께 속닥속닥..
언젠가는 나도 저들의 대화에 함께할 날 있으리..
평화롭고 한가로운 그래서 부럽기도 한..
우리집 작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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