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가 숲에서 울고 있었다
바위가 조용히 듣고 있었다
산새와 바위는 말이 없어도
서로가 서로를 생각한다.
바람이 구름을 밀고 있었다
하늘이 가만히 보고 있었다
바람과 하늘은 말이 없어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
* 김종삼님의 서로가.. *
그제 어제 그리고 오늘..
비가 내립니다..
구절초 하얀꽃 비에 젖어 고개 숙이고..
울긋불긋 나뭇잎 알록달록 도로를 수 놓습니다..
가야할때임을..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깁니다..
오늘도 고운날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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