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샘물에
사랑한 가시내의 웃음소리가
파릇파릇 흐르더라
달도 떨던
그리움 앙그러지는 하늘 자락
흰 새처럼 내리더라
개나리 지는 산 허리에
진달래가 아프게 피는 줄 몰랐어라
꽃은 꽃으로서 흐르는 줄을
알면서 몰랐더라
*
밤하늘 달이 가슴시리도록 둥글었고..
산골샘물을 사랑한 가시내의 웃음소리..
예까지 들리더라..
개나리 지는 산허리에..
붉은빛 진달래 아프게 피면은..
그리움 앙그러지는 이 마음..
어찌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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