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기준 넉넉히 25분 정도 대가면 겨울 철새들 한가로이 노니는 커다란 호수를 지나고.. 제법 높다란 산고개 훌쩍 넘어서.. 마을을 따라 쭈~욱.. 마을의 뒷쪽 숲이 좋은 산자락입니다.. 잎 떨군 빈가지 사이사이로 언뜻언뜻 모습 드러내는.. 저~어기 아랫동네의 옹기종기 살아가는 모습들.. 조금만 천천히.. 느리게.. 그렇게그렇게.. 본마을과는 제법 많이 떨어져있고.. 살짝 아래에 이쁜 집한채 덩그러니 자유롭게.. 조금 아래쪽 얼마전 뚝딱뚝딱 농막이 들어섰습니다 이 분도 높다란 이 지대에 자연과 함께 친구하시려나 봅니다 허공을 자유로이 새들과 그 무엇에도 걸리지 않고 휘~휘 바람과 토닥토닥 따사로운 햇살의 품안에 요렇게 높다란 지대의 토지는.. 도로가 꼬불랑꼬불랑 조심조심.. 그래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