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촌집매매.. 아름다운 산골마을 자그마한 촌집, 시골집매매입니다.. 80평 + 80평(매매완료)

고성읍.. 구비구비 산길로 20분정도..

            가깝다하는 큰길로 15분정도..

파란 하늘 아래 가을이 익어가는 들판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내음 가득한 바람과..

나만의 공간에서..

내 마음에 쏘~옥 드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온 곳..

이지역은 고성에서 산이깊고 물이 참 좋다는..

옛날에 책보따리 허리춤에 차고..

산길을 걸어걸어 국민학교에 다녔다는 칠십이 다 된 김씨할부지..

새벽 밥먹고 학교가서 집에 오면 서산에 해가 늬엿늬엿..

그 할부지가 사셨던 집이 길건너 저기쯤인가..

아름다운 산골마을입니다..

커다란 산을 배경으로 여기저기 마을이 뚝뚝..

몇가구 되지 않는 집들이 옹기종기..

그 마을의 중간쯤 조금은 높다란..

답답하지 않은 전망에 저아래 버스가 다니는 길도 보이고..

돌담아래 후두둑 떨어진 밤송이..

요래조래 가시 헤집고 몇 알 주워왔다는.. 

집은 보시다시피 세월의 무게를 감당치 못해..

한쪽이 내려앉아 겨우겨우 지탱하고 있고..

하지만 반듯한 토지의 생김새..

화려하지 않은 자그마한 집에 나즈막한 울타리..

마당엔 소박한 들꽃들의 이야기가 있고..

마음씨 착한 사람들이 오손도손 밤하늘의 별들과 소곤소곤..

참~  예쁜집이 만들어졌음 좋겠다는 ..

또 다른 한 토지는 여기서 살짝 떨어진..

지금은 대나무가 울창한 버섯을 키우고 있고..

예전엔 집이 있은듯 지목은 대지인데..

그 흔적조차 아쉽게도 찾을수가 없고..

여기기웃 저기기웃 동네한바퀴 했습니다..

졸졸졸 상쾌한  개울물소리..

물이 풍부한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내 발걸음에 놀란 숲속의 꿩이 푸드덕..

조렇듯 상사화 애잔하게 피어 내 눈길을 잡아 끌고..

낯선이의 방문에 동네 강아지 짖어대는데..

그저 조~~용 양반들만 사는가 봅니다 ㅎ..

전화하셔서 바다는 어떻게 되나요..

물어보시면 안됩니다..

바다는 차타고 20분정도??

여기는 아름다운 산골마을..

요런곳 좋아라하시는 분만..!!

전기는 걱정없고..

물은 청정한 마을 수도..

차량진입 당연히~

좋은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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