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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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매매..

경남고성부동산.. 돌담과 감나무가 있는 전원주택지, 토지매매입니다.. 750평

경남고성부동산 2016. 3. 9. 11:35

고성읍 25분정도..


오래전 처음으로 그 산길을 넘든때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고성의 동서남북을 모를때..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었는데..

가는곳마다 시골스런 풍경에 그저 신이 났고..

아무리 많이 다녀도 지겹지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의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

이제는 지도책만봐도 토지의 높낮이, 전망..

주변환경까지 알아버릴만큼 시간이 흘러버렸고..


구불구불 곡선이었던 도로들이 쭉쭉 직선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여기저기엔 문명의 흔적들이..

훼손되는 자연에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옛날 시골마을 골짜기를 따라서 쭈욱 직진..

간혹 성급하게 꽃망울 터트린 매화..

토닥토닥 담장엔 고운 햇살이 노닐고..

흠흠~

음~ 상큼한 봄바람 내음새..

봄처녀 저어기~ 저기 오시는 듯 ㅎ..


큰마을을 지나고 자그마한 산골마을..

태극기가 펄럭이는 저 건물은 할머니들의 놀이터..

한채두채세채 조르르 나즈막한 집들..

그 마을의 뒷자락 조금 높다란 곳..


가을이면 주홍빛 감이 주렁주렁 울타리를 만들고..

파란물감을 풀은듯 티하나 없는 말간하늘과..

비내리는 어느날 산안개 내려앉을 아름다운 저 산과..

이골짜기 저골짜기 훈훈한 꽃소식 전할 저 바람..

앉은뱅이 제비꽃 부끄러운 푸른빛의 봄까치꽃..

모두모두 함께하는 친구라지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가만가만 뒷짐지고 저 골짜기..

이산저산 노니는 그대는 자연인..

무엇을 더 바랄까요..

버리라 합니다 저 구름이..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합니다..


차량진입 가능하고..

평수가 조금 큰가요..

그럼 마음맞는 그 누군가와 함께..


면적 ; 전 750평..

용도지역 ; 계획관리지역..

매매가 ; 1억 6500만원..


좋은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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