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부동산.. 한미희공인중개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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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공인중개사희 4

새벽은 푸른빛 입니다..

새벽은 푸른빛입니다새벽이 품고 있는 고요함이 푸른빛이고저 건너 바보산이 그렇고바보산을 품고 있는 산이 그렇고산은 산으로 이어지고 하늘은 하늘로 이어지고바다는 바다로 이어지고 사람은 사람으로 이어지고내 마음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푸르게 살고 싶습니다 푸르게푸르게..전전생생 무명으로 쌓이고 쌓인 내 마음의 때한겹한겹 벗겨내면 말간 푸른빛 찾을 수 있을까요 ?숲속의 새벽은 아름다운 새소리.. 푸르고 맑은 공기..모든 생명의 기지개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이 맑은 기운 모든님들에게..오늘도 고운날이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_()_​***​지난 글들 이리뒤적 저리뒤적 읽어 보다가10년전쯤 산에.. 호수가 보이고 저 건너 자그마한 산골마을이 보이던산에서 살때 이른 새벽의 느낌을 적었던거 같은..​푸른빛을 ..

나의 일상.. 06:44:47

2024년 7월 3일 오늘의 일기..

10시 30분쯤 사천에서 오신 손님 상담이런저런 임야에 관한 상담을 하고블로그 이야기오래전부터 보아 왔다고무슨 작품을 파는거 같다는 말씀감사, 감사~~ 11시 40분삼산면에서 걸려온 전화방금 텃밭에서 싱싱한 애호박 두개를 땄는데호박전 부쳐 줄테니 점심 먹으러 오란다흔쾌히 OK를 하고 12시쯤 출발~ 집을 들어서니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세상에나~애호박을 동글동글 썰어서 한번 부쳐내고부침가루 옷을 입혀 다시 한번마지막으로 계란옷 살짝 입혀 또 한번세번을 부쳐낸 애호박전..맛이 기가 막히다이런 애호박은 처음..황송한 대접을 받고 그 정성에 감사 또 감사 드린다 점심식사중 걸려온 예정에 없던 전화 한통 스님께서 차 한잔 하자신다고성읍에서 삼산으로 넘어오는 길목 언덕배기숲속에 위치한 카페 혜정에 1시 30분 ..

나의 일상.. 2024.07.04

입을 다물라..

사람들은모든 것을 다 말하는 게 아니고일부분만 언급한다. 당연히 듣는 쪽에서도모든 것을 다 아는 게 아니고 극히 일부만 알뿐이다. 그런데도 전부를 아는 양 판단하고가르치려 드니 갈등을 피하기 어렵다.그래서 가능한 한 입을 다무는 게좋다는 말이 생겨났는지도모른다.​- 장성숙의 《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중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 해도전부는 아닙니다. 아주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해도 전부는 아닙니다.한 조각 한 줌의 파편일 뿐입니다. 많이 안다고떠들 것 없습니다. 많이 가졌다고 우쭐할 것도없습니다. 빈축과 갈등만 유발할 뿐입니다.진짜 고수는 말을 아낍니다.침묵하며 경청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입니다 -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사랑하는 대상이둘 이상인 경우에도 순위가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두 아이를사랑하는 마음에도, 두 아이 자체에도 순위는 없다.물론 자기 아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순위가 없는 것은아니다. 박경리의 소설 에서, 김약국은다섯 명의 딸 중에 막내딸 용혜를 가장 사랑하여임종을 앞두고 '노오란 머리칼이 물결치는'용혜를 오래오래 보고 있었다.​- 장혜영의 《사랑과 법》 중에서 -​열 손가락 찔러 안 아픈 것이 없다 하나사랑에도 순위가 있습니다. 임종에 이르면그 순위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명상 기법 중에'가상의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할 때마다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내놓아야만합니다. 사람들은 망설입니다. 무엇을 먼저내놓아야 할까... 마지막 죽음의 문 앞에서는통곡을 합니다. 끝까지 지켰던 것을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