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비가 내렸던 어제 삼십년지기 친구랑 통영 이순신 공원엘 다녀왔습니다 참 바쁜 사람인데 어제 하루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준 친구가 고맙고 비가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던 공원 바다와 마주한 그네도 타고 비에 촉촉히 젖은 수국도 예뻤고 비오는 바다를 마음껏 즐겼다는 하늘에 별을 따 준댔는데 내가 원하는거 뭐든 다 해준댔는데.. ㅎ 어느듯 소녀가 되어 마음껏 즐거웠고 마음껏 행복했던 어제 나만의 특별한 오늘로 만들어줘 참 고맙고 나의 부모님에게 감사드리고 여지껏 나와 인연 맺었던 모든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