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영현면 한적한 시골마을입니다 도로 잘 되어 있어 접근성 좋고 본 마을과 살짝 떨어져 있어 조용함을 좋아라하시는분에게는 좋을듯 지대 높아 탁트인 전망이 시원스럽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 참 좋았다는 겨울 지나고 봄 그리고 여름 다시 가을 온 몸이 흔들릴것만 같은 바람 부는 날도 있었을것이고 세차게 비 내리던 무서운 밤을 지새고 한여름의 뜨겁고 뜨거운 태양아래 하염 없이 서 있었던 날들.. 다 견뎌내고 다 이겨내고 저렇듯 노랗게노랗게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게 익어간 은행나무 빠알갛게 빠알갛게 무슨말이 저렇게 하고 싶었을까 말하지 못한 붉은 속내 드러낸 단풍나무 경건함마저 드는데 다시 빈 몸으로 맞을 겨울 찬바람 부디 굳세게 잘 이겨내시라.. 토지는 일부는 밭으로 사용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