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비가 내렸던 어제..

한 미희 2023. 6. 2. 07:01

 

촉촉히 비가 내렸던 어제

삼십년지기 친구랑 통영 이순신 공원엘 다녀왔습니다

참 바쁜 사람인데

어제 하루 나를 위해 시간을 내어준 친구가 고맙고

비가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던 공원

바다와 마주한 그네도 타고

비에 촉촉히 젖은 수국도 예뻤고

비오는 바다를 마음껏 즐겼다는

하늘에 별을 따 준댔는데

내가 원하는거 뭐든 다 해준댔는데.. ㅎ

어느듯 소녀가 되어

마음껏 즐거웠고 마음껏 행복했던 어제

나만의 특별한 오늘로 만들어줘 참 고맙고

나의 부모님에게 감사드리고

여지껏 나와 인연 맺었던

모든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